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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기준 장기체류 외국인의 약 50%가 외국국적동포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이 보고서는 동포에 대한 내국인들의 인식을 조사하고, 이러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일 무엇인지 탐색하였다. 일반적인 이주민 인식 영향요인(사회인구학적 요인, 갈등 및 위협 요인, 접촉 요인) 외에도 동포에 대한 인식에는 미디어에서 노출하는 이미지, 연령(높은 연령일수록 긍정적) 등이 특히 유효한 변수였다. 또한 동포정책에 대한 선호도 역시 위 두 변수에서 조절효과로 작용함을 검증하였다. 따라서 동포에 대한 어떠한 정책을 수립하든지 동포에 대한 이미지(긍정적 이미지 또는 한민족·혈통이라는 이미지 등)가 바탕이 되어야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. ​